성환희 기자

등록 : 2017.12.04 21:25
수정 : 2017.12.04 21:26

‘단타스 더블 더블’ KB스타즈 5연승 선두 질주

등록 : 2017.12.04 21:25
수정 : 2017.12.04 21:26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의 경기에서 KB스타즈의 단타스가 자유투를 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 청주 KB스타즈가 외국인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8-58로 승리했다.KB스타즈는 9승(2패)째를 올리며 2위 아산 우리은행(8승3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다미리스 단타스는 20득점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모니크 커리는 15점을 올려 공격에 앞장섰다. 강아정도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12점을 보탰고, 박지수(8득점)는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8패(3승)째를 당해 구리 KDB생명과 공동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자즈몬 과트미(13득점 8리바운드)와 강이슬(11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은 강이슬과 김이슬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KEB하나은행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KB스타즈는 단타스를 앞세워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고, 1쿼터 막판엔 강아정이 스틸 후 득점까지 성공하며 21-15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두 팀 모두 공격 부진으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다시 단타스가 기습적인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보미도 3점슛을 추가한 KB스타즈는 전반을 35-24로 마쳤다.

3쿼터는 시소 게임 양상이었다. KB스타즈는 김보미가 페인트존에서 리바운드에 성공한 이후 득점을 올렸고, 커리도 3점포를 꽂아 넣어 점수를 벌렸다. KEB하나은행이 과트미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자 KB스타즈는 다시 커리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3쿼터는 18-18로 팽팽했지만 53-42로 여전히 앞선 KB스타즈 쪽으로 서서히 기울었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에서 염윤아와 강이슬의 득점을 앞세워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후 “강아정이 중요한 타이밍에 많은 역할을 해줬다. 4쿼터 중요한 3점슛도 넣었고 에이스다웠다. 박지수의 막판 득점 연결고리도 좋았다”고 말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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