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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이프]운전 재미 살리는 ‘SM6’의 특별한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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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이프]운전 재미 살리는 ‘SM6’의 특별한 기술들

입력
2017.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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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르노삼성 'SM6'

르노삼성차 ‘SM6’는 기존 중형 세단의 주행 안정성과 함께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갖춰 자동차 기자들 사이에서 흔히 “운전하는 맛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SM6 ‘1.6 TCe’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ㆍm를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운전의 재미가 한층 높아진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M6는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랙타입 EPS’(R-EPS) 방식의 스티어링 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장착됐다. 대부분의 국내 중형 세단 모델들이 저렴하지만 조향 반응성이 떨어지는 ‘칼럼식 EPS’(C-EPS) 방식을 채택했던 것과 다르다.

SM6의 랙타입 스티어링 시스템은 비싼 가격과 기술적으로도 어려워 BMW나 포르쉐 등 주로 고급 차량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가 갖춘 정교한 코너링과 스티어링 휠 반응성이 랙타입 스티어링 시스템에서 비롯된다”며 “바퀴축에 정확하고 직접적인 조향력을 전달해 운전자는 주행 중 핸들의 떨림이 없는 정교한 감각을 통해 운전의 손맛을 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랙타입 스티어링 시스템은 SM6에 탑재된 멀티센스 시스템과 결합해 최상의 ‘맞춤식 드라이빙’ 효과를 낸다. 멀티센스 시스템은 운전자가 선호하는 운전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SM6엔 뉴트럴과 에코, 컴포트, 스포츠, 퍼스널 모드 등 5가지 주행 모드가 있다. 스포츠 모드에선 묵직하고 단단한 스티어링 휠이 설정돼 고속 주행에서도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하고 여기에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스포티한 엔진음이 속도감 있는 운전 환경을 조성한다. 반면 컴포트 모드에선 모든 세팅이 운전자의 편안함에 맞춰져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조타력은 가벼워지고 특히 서스펜션의 상하 움직임을 높여 방지턱, 요철 통과 시 승차감이 한층 확보된다.

또한 SM6는 동급 최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해 운전 중 시야 이탈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였다. 운전자의 전방 시야에 내비게이션을 비롯하여 주행 시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함께 표기, 계기판과 도로를 번갈아 볼 때 생기는 시선 분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S-Link’ 멀티 스크린을 통해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눈 피로도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어두운 밤길에도 선명한 HUD 이용이 가능하다.

SM6의 섬세한 HUD 기능은 특히 고속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하다. 자동차의 속도가 빠를수록 시야가 분산되는 시간에 따라 나아가는 거리가 크게 증가해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는데, HUD는 이를 크게 낮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스티어링 휠과 멀티센스로 운전의 재미를, HUD를 비롯한 최첨단 안전기능으로 운전의 안전을 챙겼다”며 “기존 중형 세단에서 느끼던 운전의 재미와는 다른 차원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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