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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아직 경쟁력 있다는 것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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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아직 경쟁력 있다는 것 알리고 싶다"

입력
2018.04.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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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박태환(29·인천 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박태환은 24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7일부터 나흘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올해 첫 공식대회를 앞두고 있는 박태환은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치르는 이번 선발전 이후 훈련 강도나 페이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를 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는 중국의 쑨양 뿐 아니라 어리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나도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걸 알릴 수 있는 좋은 해로 만들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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