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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강민아ㆍ손창동 감사위원 임명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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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강민아ㆍ손창동 감사위원 임명제청

입력
2018.03.05 18:5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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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 제청자는 ‘여성 최초’

신임 감사위원으로 제청된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53·여·오른쪽)와 손창동 감사원 제2사무차장(53). 연합뉴스
신임 감사위원으로 제청된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53·여·오른쪽)와 손창동 감사원 제2사무차장(53). 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은 5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강민아(53)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손창동(53)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 교수는 여성 최초의 감사위원 제청자다. 1965년 서울 출신으로 대전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 의료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여성가족부 자문위원, 외교부 혁신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을 지냈다. 특히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 원장으로 재임하며 학생들의 진로 지원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면서 “또 역량 있는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민아 교수를 감사원 최초의 여성 감사위원으로 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창동 감사위원 제청자는 1965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3년 감사원에 전입해 24년 동안 근무하면서 특별조사국장, 산업ㆍ금융감사국장, 재정ㆍ경제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제2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감사원 측은 “손 제청자가 지난해에는 ‘감사원 직원들이 닮고 싶은 관리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외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현 기자 remak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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