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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 볼보, 신형 XC60 '엔진 빼고 싹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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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 볼보, 신형 XC60 '엔진 빼고 싹 바꿔'

입력
2017.09.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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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는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중형 SUV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 이하 신형 XC60)'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1세대 대비 전장 45mm, 전폭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 낮아져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해, 탑승객에게 더욱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안전의 볼보' 명성에 맞게 신차에는 볼보차 처음으로 조향 지원을 통한 3가지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이 새롭게 탑재되고 동급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최초로 전 트림에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뤘다. 디젤엔진의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며, 가솔린 엔진인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아우디 Q5, BMW X3,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과 경쟁하게 될 신형 XC6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6,090만원~7,540만원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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