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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 수중 난타전 끝에 인천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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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 수중 난타전 끝에 인천에 3-2 역전승

입력
2018.04.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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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천 원정서 3-2 극적 역전승/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난타전 끝에 3-2 역전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에 올랐다.

수원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8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서 종료 직전 터진 박형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수원은 5승 2무 1패(승점18)로 선두 전북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게 됐다. 반면 개막 초반 깜짝 선전을 펼쳤던 인천은 6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지며 1승 3무 4패(승점6)로 리그 10위에 쳐졌다.

선제 포문을 연쪽은 인천이었다. 전반 15분 인천 외국인 선수 아길라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원 전세진이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초반 인천 문선민이 다시 달아나는 득점을 터뜨렸지만 인천의 리드는 거기까지였다.

후반 21분 수원 임상협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박형진의 왼발 중거리포가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3-2 극정 역전 드라마가 쓰였다.

한편 같은 시간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울산 현대와 경남FC가 맞붙었지만 소득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남은 4승 2무 2패(승점 14)로 3위에 자리했고 울산은 3승 1무 4패(승점10)로 8위를 기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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