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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7%p 상승…두 달 만에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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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7%p 상승…두 달 만에 70%대

입력
2018.03.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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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평가 71%…"남북정상회담 등 대북특사단 성과 영향"

민주 지지율 5%p 오른 49%…한국 12%·바른미래 6%·정의 5%·평화 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약 두 달 만에 7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6~8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한 7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줄어든 22%로 조사됐다.

갤럽 조사를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0%대로 조사된 것은 지난 1월 둘째 주 73%를 기록한 이후 8주 만이다.

갤럽은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에 합의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18%), '대북 정책·안보'(10%)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0%), '외교 잘함'(7%), '개혁·적폐 청산'(7%) 등의 답변이 나왔다.

연령별로는 30대(82%), 40대(76%), 20대(75%), 50대(64%), 60대 이상(61%)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91%의 지지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울(74%), 인천·경기(74%), 대전·충청·세종(73%)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92%, 중도층 70%, 보수층 42% 등으로 조사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5%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했으며, 한국당과 정의당도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평화당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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