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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나비ㆍ반딧불이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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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나비ㆍ반딧불이 관찰해 보세요

입력
2018.06.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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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곤충생태관의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안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곤충생태관의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안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도심서 나비와 반딧불이를 체험해보세요.

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서함양, 곤충산업 홍보를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심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나비체험장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3종의 나비와 번데기, 먹이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나비가 알에서 유충과 번데기, 성충으로 변화는 한살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 계곡에서 밤에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낮에 체험할 수 있으며, 반딧불이의 한살이 변화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는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체험행사 관람은 나비의 경우 오전 10시~오후 5시, 반딧불이는 주중(월~금)에는 오전 10시30분~12시, 주말(토,일)에는 오후 2~3시30분까지 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체험 운영시간에 곤충생태관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 예약은 받지 않는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주변에서 보기 힘든 나비와 반딧불이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을 통해 곤충의 가치를 느끼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꿈과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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