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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돋보기]지역내 최고층 랜드마크… 11ㆍ3 부동산 대책 규제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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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돋보기]지역내 최고층 랜드마크… 11ㆍ3 부동산 대책 규제 미적용

입력
2016.1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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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부동산 시장에서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수천~수만명이 입주하기 때문에 교통ㆍ학군ㆍ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단지 규모와 초고층 프리미엄 등으로 지역 내 부동산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역 내 최고층’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등 조건을 갖춘 단지들은 최근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태영건설의 ‘광명역 태영 데시앙’(49층ㆍ1,500가구)은 평균 3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4일 만에 계약 마감했고, GS건설의 ‘안산 그랑시티자이’(49층ㆍ7,628가구) 또한 지역 내 최대인 약 3만2,000여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5일 만에 전 가구가 완판됐다.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공급하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시흥 지역 내 아파트 중 가장 높은 49층으로 건설된다. 또한 지하4층~지상 49층 10개동, 총 2,253가구(아파트 2,003가구ㆍ오피스텔 25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체 가구의 80% 이상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청약자격 강화와 분양권 전매제한을 골자로 한 11ㆍ3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분양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신천역(2018년 개통 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과 안산 단원구 원시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개통 후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 39ㆍ42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나들목(IC),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 등이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반경 1km 이내에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금모래초, 소래초, 소래중, 신천고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각종 최첨단 설비도 적용됐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설치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최첨단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구 내부나 외부에서 조명시설이나 가스밸브, 난방을 제어할 수 있다. 주거 안전성도 강화됐다. 지하주차장에 200만 화소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고,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달렸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수인로 3302(대야동 418-16)에 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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