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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17]SPC, 맛과 현지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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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17]SPC, 맛과 현지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7.0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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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 해외에 총 260여 개 점포를 열고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1년 11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난징에 진출한 이래 현재 베이징, 상하이, 텐진, 항저우, 쑤저우, 다롄 등 중국 주요 도시에 1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도 2005년 10월 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연 이후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현재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7월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향후 유럽과 범 프랑스 문화권 국가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전략 핵심은 고급화, 다양화, 고품질화, 현지화로 요약된다. 파리바게뜨는 외국에 처음 진출할 때는 구매력이 높은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이후에는 다양한 품목 구성을 통해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통해 신뢰를 준다. 마지막으로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특화된 메뉴 비중을 20%로 유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진정한 현지화를 실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북미와 중동 지역에도 진출해 2020년 세계 제과제빵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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