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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PO 첫 트리플더블 불구, 팀은 벼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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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PO 첫 트리플더블 불구, 팀은 벼랑끝

입력
2017.04.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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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20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NBA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휴스턴=AP 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20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NBA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휴스턴=AP 연합뉴스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42개) 신기록을 세운 러셀 웨스트브룩(29ㆍ오클라호마시티)이 플레이오프에서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6~17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승제) 휴스턴 로키츠와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51점을 쏟아 붓고, 10리바운드와 13어시스트를 보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2차례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던 웨스트브룩의 이번 플레이오프 1호이자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이다. 또 51득점은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득점이자 NBA 플레이오프 사상 가장 높은 득점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111-115로 지면서 2연패를 당해 위기에 몰렸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5점, 에릭 고든이 22점을 넣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웨스트브룩의 원맨쇼를 퇴색시켰다. 휴스턴은 86-89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 초반 고든의 3점슛으로 96-94로 역전에 성공한 뒤 시소게임을 했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휴스턴은 하든의 자유투로 106-104를 만들었고, 패트릭 베벌리와 고든의 연속 3점슛으로 4쿼터 1분47초를 남기고 112-104로 달아나 승리를 지켜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110-81로 승리했다. 전반을 51-42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스테판 커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7득점 하며 62-46으로 달아났다. 또 맥기의 연이은 골밑 돌파로 73-52, 21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워싱턴 위저즈도 애틀랜타 호크스에 109-101로 승리해 2연승을 거뒀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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