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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 챔스 결승 단판의 경제적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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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 챔스 결승 단판의 경제적 가치는?

입력
2017.06.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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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4일 새벽 UEFA 챔스 결승전을 벌인다./사진=UEFA 챔스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4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에 펼쳐진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세계 축구계 최고의 이벤트 경기 중 하나로 통한다. 그만큼 경기 외적인 가치도 상상을 초월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엄청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쥔다. 올 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은 1,500만 유로(약 189억 원)인데, 본선 진출 기본 수당과 조별리그 통과 수당, 토너먼트 승리 수당까지 모두 더할 경우 최소 5,400만 유로에서 최대 5,720만 유로까지 손에 넣을 수 있다.

구단은 또한 매 시즌 성적에 따라 UEFA로부터 중계권료와 입장권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받게 된다. 우승팀은 여기서 그만큼 유리하다. 지난 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배당금으로만 4,060만 유로를 받는 등 총 9,4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수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자체적으로도 선수들에게 내거는 우승 보너스가 상당한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보너스로 선수 1인당 150만 유로(약 19억 원)를 내걸었으며 유벤투스는 35만 유로(약 4억4,000만 원)를 책정했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아스는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도 엄청난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인근 호텔에는 남는 방이 없으며 1박 숙박비는 무려 5,000유로(약 630만 원)까지 뛰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보도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결승전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 됐다. 경기 장소인 밀레니엄스타디움은 7만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결승전에는 테러 위협 등 안전 문제로 약 1만5,000명의 경비 병력이 동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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