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

23일까지 퍼레이드ㆍ공연 등 다채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를 알리는 퍼레이드 중 참가한 각 나라별 외국인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서문시장에 나타난 옛 보부상들. 21일 12시 대구 중구 서문시장 큰장네거리에서 2017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 개최를 알리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보부상, 시민취타대,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이 큰장네거리에서 중앙로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를 알리는 퍼레이드 중 참가한 각 나라별 외국인들이 카메라를 보고 환호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낮보다는 밤이, 밤보다는 낮이’ 즐거운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가 21~23일 큰장네거리 특설무대 등 서문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1일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보부상 가두 퍼레이드 행인으로 시작된 축제는 첫날 글로벌 패션쇼, 개막식, 상인가요제, 개막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22일에는 요가교실공연과 헤이맨, 링크맨, 아프리카, 부활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엠어랩스타 시즌3’와 한서경, 힙합컴퍼니, 헤이즈, 신유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서문가요’가 열린다.

메인무대 외에도 큰장삼거리에 위치한 프린지 무대에는 찾아가는 보부상, 음악방송과 축하공연, 체험프로그램, 서문시장 야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