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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볼 시래기, 지역경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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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볼 시래기, 지역경제 효자”

입력
2017.10.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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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3년 연속 매출 100억 돌파”

브랜드ㆍ품질관리 등 명품화 사업 속도

28일부터 이틀간 ‘펀치볼 시래기 축제’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서 열린 펀치볼 시래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수확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서 열린 펀치볼 시래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수확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가 지역경제 효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 농가 263곳(556㏊)이 시래기 1,167톤을 생산해 116억 원 가량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째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감자탕과 순대국 등 시래기를 재료로 한 메뉴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특히 주 생산지인 양구 해안면 펀치볼은 고산분지로 큰 일교차를 보여 시래기 재배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시래기는 감자 등의 후작으로 재배되고 있어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농한기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래기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품질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군은 28일부터 이틀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에서 ‘2017 DMZ펀치볼 시래기 축체’를 연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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