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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온종일 마을 돌봄터 시∙군별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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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온종일 마을 돌봄터 시∙군별 개설 추진

입력
2018.07.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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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뺑뺑이’ 도는 어린이 귀가까지 돌보는 정책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어린이집에서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을 축하해 주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어린이집에서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을 축하해 주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어린이집에서 열린 교사∙학부모 간담회에서 경북형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3개 부처로 나눠져 추진되는 돌봄 체계로 인해 발생하는 공백을 경북형 마을 돌봄터로 일원화해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교 후 학원을 뺑뺑이 돌다 귀가하는 초등학생들을 마을 돌봄터로 흡수해 돌보다가 학부모와 함께 집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도는 도청신도시에서 시범 실시한 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맞벌이 부부의 조기 출근과 늦은 퇴근에 대비한 생활권별 긴급 돌봄 거점시설 마련과 돌봄 공동체 육성, 육아 나눔터 확충 등 돌봄 정책 추진 계획도 밝혔다.

도는 이 지사의 방침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서 육아와 돌봄까지 경북도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체계가 완성되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민간보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한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민간 어린이집 추가 보육료 지원, 육아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 지사는 이 달에 생일을 맞은 5세반 원생 2명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축하해 주기도 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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