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새 책] 작가를 짓다 外

알림

[새 책] 작가를 짓다 外

입력
2018.05.31 17:50
0 0

문학

▦ 작가를 짓다

최동민 지음. 문호와 명작을 만들어 낸 숨은 영웅들을 만난다. 그 어떤 걸작도 결코 혼자 탄생하지 않는다. 작가 곁에 늘 함께해 온 위대한 조력자의 존재를 규명한다. 카카오 브런치 금상 수상작. 민음사ㆍ328쪽ㆍ1만 5,800원

▦ 밤의 동물원

진 필립스 지음. 다섯 살 아들 링컨을 데리고 동물원을 찾은 조앤. 폐장 시간이 가까워지자 숲 너머에서 굉음이 들려온다. 위기 상황으로부터 아들을 구해내는 영웅 스릴러. 여성으로서 경험한 삶과 감정, 출산 후 커진 분노, 인간의 욕망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문학동네ㆍ336쪽ㆍ1만 3,800원

▦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

김복희 지음. 다종다양의 동물과 식물, 사물들이 등장하는 시집에서 매, 노새, 양, 벌레, 꽃나무, 건물 다음으로 가장 나중에 인간의 이름을 부른다. 친숙해하지 않으며 사랑하기. 작가가 권하는 인간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민음사ㆍ164쪽ㆍ9,000원

▦ 레몬옐로

장이지 지음. 잔존자, 부재하는 사람, 결락된 사람들을 비롯한 ‘비성년’ 화자들. 어른일 수도, 어른이 아닐 수도 없는, 자라지 않은 채로 자라나버린 사람들. 작가는 이들의 세계를 오롯하게 담아 그려낸다. 문학동네ㆍ132쪽ㆍ8,000원

▦ 당신의 노후

박형서 지음. 14년 뒤 초고령 사회, 노인 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갈등 심화로 ‘노인 혐오’라는 새로운 경향이 등장한다. 청년 세 명이 노인 일곱 명을 부양하는, 곧 우리에게 도래할지도 모를 시대를 과장법의 유머로 그려냈다. 현대문학ㆍ160쪽ㆍ1만1,200원

▦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즈 카잔자키스 지음ㆍ유재원 옮김. 그리스 문호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소설을 그리스 원전 번역본으로 만나본다. 그리스 방언과 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숨결까지 담아냈다. 문학과지성사ㆍ587쪽ㆍ1만3,000원

교양∙실용

▦ 춤추는 식물

리처드 메이비 지음ㆍ김윤경 옮김. 식물을 중심으로 인류사를 돌아보고, 세계 곳곳, 학문의 각 분야마다 등장하는 식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적 여정을 선보인다. 글항아리ㆍ504쪽ㆍ2만8,000원

▦ 인류 역사를 바꾼 수의학

임동주 지음. 인류의 동반자인 동물. 동물이 없었다면 현대문명은 결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동물이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수의학이 얼마나 인류를 위해 공헌했으며, 앞으로 어떤 기여를 하게 될 지를 쉽게 풀어낸다. 마야ㆍ396쪽ㆍ1만8,000원

▦ 왜 교토인가

이승신 지음. 문화운동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작가의 에세이 모음집. 백제인의 혼령이 느껴지는 교토에서 생활하면서, 만학에 도전해 도시샤 대학에서 공부한 이야기 등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시가ㆍ410쪽ㆍ2만5,000원

▦ 술어집

나카무라 유지로 지음ㆍ송태욱 옮김. 현대 철학의 거시적 관점을 제시하고 각각의 술어들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등장했는지 파헤친다. 철학 용어의 단순한 정의를 넘어 말의 동적인 성격을 파헤친 현대 철학 입문서. 서커스ㆍ272쪽ㆍ1만5,000원

▦ 탁탁탁 지글지글 짠!

파이돈 프레스 지음. 이용재 옮김. 이탈리아 요리서의 바이블, ‘실버 스푼’에서 엄선한 간단하고 고전적인 레시피들을 만화 형식으로 옮긴 요리책. 쉽고 간편한 이탈리아 요리의 세계로 떠나본다. 세미콜론ㆍ104쪽ㆍ2만2,000원

▦ 평온의 기술

강준만 지음.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한 인문 에세이. 작가는 거창한 삶의 목표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삶이 아니라 소소하거나 소박한 행복에 만족하자고 말한다. 인물과사상사ㆍ308쪽ㆍ1만4,000원

아동

▦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

국제 사면 위원회 글ㆍ크리스 리델 그림. 우리 모두가 가질 수 있고, 또 누려야 하며, 우리를 보살펴주는 ‘인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인권에 관한 16가지 단어 이야기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그렸다. 별글ㆍ40쪽ㆍ1만2,000원

▦ 아빠는 페미니스트

론다 리트 글ㆍ메건 워커 그림ㆍ손영인 옮김. 프래니와 페미니스트 아빠의 이야기.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과 동등한 권리와 기회, 자유를 누려도 된다고 말하고 행동하는 프래니 아빠를 통해 일상 속 페미니즘을 담아냈다. 봄나무ㆍ32쪽ㆍ1만2,000원

▦ 비가 그치면…

도노우치 마호 글ㆍ그림. 김숙 옮김. 창가에서 비가 개기를 기다리던 후쿠는 비가 그치자마자 집 밖을 나온다. 그리고 동네 길가에 새로 생긴 물웅덩이를 발견한다. 물웅덩이가 후쿠에게 말을 걸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국민서관ㆍ24쪽ㆍ1만원

▦ 체리의 다이어리 : 4권 얼굴 없는 여신

조리스 샹블랭 글ㆍ오렐리 네레 그림. 강미란 옮김. 오래된 비밀의 성으로 탐험을 나선 체리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체리와 엄마는 하루 종일 비밀의 성 안팎을 돌아다니며 흥미진진한 탐험을 시작한다. 길벗어린이ㆍ80쪽ㆍ1만6,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