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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동명대상’, 10일 부산상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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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동명대상’, 10일 부산상의서

입력
2018.0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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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이효건 디알액시온 회장

문화부문 성재영 부산시문화원연합회장

부산교육연구소

봉사부문 윤종경 윤내과의원 병원장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10일 오후 2시 부산상의(2층 상의홀)에서 ‘제10회 동명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산업부문 이효건(74) ㈜디알액시온 회장 ▦문화부문 성재영(72) 부산시문화원연합회장 및 부산교육연구소 ▦봉사부문 윤종경(62) 윤내과의원 병원장 등이 수상한다. 시상금은 분야별 1,000만원(공동수상인 문화부문은 각 500만원씩)으로, 3개 분야에 총 3,000만원이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가 자리를 함께 한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의 서의택 이사장, 이관이 상임이사, 동명대 정홍섭 총장과 부산항만물류고 조성규 교장도 참석한다.

산업부문 이효건 ㈜디알액시온 회장은 1979년 ‘인간존중, 기술제일, 정의실천’의 경영이념 아래 대림기업을 설립, 자동차부품 가공의 핵심장비인 공작설비의 국산화 성공과 지속적 기술개발 투자 등을 통한 고용창출, 부산상의 상임의원과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과학영재학교 장학후원회장을 통한 지역경제와 국가경쟁력 향상과 사회공헌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문화부문 성재영 부산시문화원연합회장은 초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남구문화원을 설립해 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창작활동 활성화에 이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발굴사업에 참여해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를 미래지향적 콘텐츠로 활용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어르신나눔봉사단을 운영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부산교육연구소는 1997년 설립 후 20년간 교육이론과 현실의 접목을 위한 교사연구모임, 청소년 체험학교 및 진로강좌, 고교논술토론, 대안교육, 정책토론 등 창의적 활동을 통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정부기관이나 교원단체 소속이 아닌 교사ㆍ학자ㆍ학부모ㆍ시민 등이 공동 참여해 회비로 운영하는 자립형 연구소이자 전국 최초의 교사중심 연구소다.

봉사부문 윤종경 윤내과의원 병원장은 내과 전문의로, 오랜 기간 노인장기요양시설과 노인복지관, 지역 독거어르신, 섬마을주민 대상 의료봉사 등을 정기적 헌신적으로 지속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실현과 함께 전문가의 자원봉사참여활성화를 선도함으로써 자랑스런 부산시민상, 부산시의사회 사회봉사상 등을 수상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동명대상은 산업화 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고(故) 동명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 창의 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려 공적을 쌓은 후세에 수여하는 공익성 포상으로,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ㆍ학ㆍ연ㆍ관ㆍ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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