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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평가단] 틀 갖춘 1기 내각 “여성 30% 불발 아쉬워”

입력
2017.07.0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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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별점=★ 5개 만점, ☆는 반 개)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5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5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 여의도 출근 4반세기 / ★★★

일부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적폐 청산과 국가 개혁 의지가 담긴 인사로 평가. 인수위가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첫 내각을 측근 인사로 구성하는 건 이해되는 대목.

● 너섬2001 / ★★★★

"비주류 뜨고, 주류 지다" 적폐청산, 산적한 국정과제와 사회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고시출신 관료보다 강단 있는 학자와 시민단체, 정치인, 비 고시출신 관료를 선택. 여성 30% 불발은 못내 아쉬움.

●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 ★

인사 원칙의 전통이 무너졌다. 인사청문회는 무용지물이 됐다. 유(유명대학)ㆍ시(시민단체)ㆍ민(민주당 보은) 인사라는 세간의 조롱을 허투루 듣지 마라. 초대 내각의 구상은 존중돼야 하지만, 결과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

● 보좌관은 미관말직 / ★★

두 달 만에 완성된 포석. "왜?"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는 밋밋함. 무난한 수비축구가 목적인가? 득점력은 기대하기 힘든 내각

● 한때는 실세 / ★★☆

지역 안배만 보이고, 개혁의 색이 희미함. 문재인 개혁의 색이 어떠할지 궁금. 5대 인사원칙에 대한 사과가 개혁의 색을 아름답고 선명하게 할 것임.

● 여의도 택자(澤者) / ★★★

칭찬보다는 멀고 비판보다는 가까운 어색한 선택. 진보나 보수나 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실체를 봄. 다양한 인재 등용과 탄핵 후 기득권 개혁 의지가 돋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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