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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대구 북구는 젊음ㆍ명품테마ㆍ문화예술 거리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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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대구 북구는 젊음ㆍ명품테마ㆍ문화예술 거리로 변신 중

입력
2017.03.2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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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삼성크리에이티브캠퍼스 전경.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삼성크리에이티브캠퍼스 전경.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대 대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끝냈고, 올해는 북구청네거리∼창조경제단지 1.3㎞ 구간과 도시철도3호선 팔거역∼ 동천육교 720m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각각 '옥산로ㆍ호암로 명품테마거리'와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한다.

경북대 북문 맞은편 대학로 일대는 지난해 환경개선사업을 펼치기 전만 해도 식당과 원룸, 카페 등 시설 탓에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가 만연했다. 북구는 노후된 아스팔트 포장을 자연화강석 블록으로 교체하는 등 각종 보행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각종 문화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옥산로ㆍ호암로 명품테마거리’ 구간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북부도서관,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조경제단지, 대구은행 2본점이 있는데다 대구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북구는 이 구간에 녹색힐링 가로숲길과 다양한 문화공간, 기능과 미관을 갖춘 스트리트 퍼니처 벤치 등 경제와 문화를 테마로 한 '환상거리'를 조성해 걷고 싶은 곳으로 만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팔거역에서 동천육교 사이의 보행자전용거리는 문화예술거리로 업그레이드한다. 북구는 이 구간에 전시, 공연이 가능한 미관 광장 2곳을 설치하고 동천육교에 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고진호 북구 관광자원개발과장은 "명품 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북구가 문화와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호암로 명품테마거리
호암로 명품테마거리
옥산로 명품테마거리
옥산로 명품테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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