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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갓세븐 "여전히 목말라, 대중성 확실히 잡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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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갓세븐 "여전히 목말라, 대중성 확실히 잡는 게 목표"

입력
2017.10.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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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멤버 JB(왼쪽)와 뱀뱀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대중성을 확실히 잡고 싶단 마음은 다들 같아요. 길 가는데 어르신들도 알아보면 성공이겠죠."

그룹 갓세븐이 새 앨범 '7 for 7'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으로 내고자 하는 성과는 뚜렷하다. 음악적 성장, 또 그런 성장을 대중도 알 수 있게끔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갓세븐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스튜디오 인피니트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갓세븐이 한 번 더 성장을 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앨범은 갓세븐 멤버들에게 남다른 의미다. 약 7개월 만에 낸 완전체 앨범인데다 멤버 JB의 자작곡인 '유 아'가 타이틀 곡이기 때문이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불안'이다. 지난 7월 발매한 JB, 진영 유닛 JJ프로젝트의 '버스 2'와 이어진다.

갓세븐 멤버 유겸, 잭슨, 영재(왼쪽부터)

이 같은 키워드를 선정한 데 대해 JB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아내려고 하다 보니까 20대 때 느낄 수 있는 인생에 대한 불안 같은 것들을 생각했던 것 같다"며 "우리 모두 나름대로 불안에 대해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지 않나. 그래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우리 불안해요'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 노래를 듣고 공감을 하고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JB는 자신의 곡이 타이틀이 된 뒤 불안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너무 기쁜 한편 불안했다. 내 곡이니까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반응이 안 좋으면 내가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들었다. 그래서 더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수정할 점과 보완할 점을 고민하는 시간을 오래 가졌다"고 고백했다.

"쉬고 있으면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다른 사람들의 실력은 좋아지는데 나만 가만히 멈춰 있는 기분이 든다"고 털어놓은 잭슨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갓세븐이라는 그룹이 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특히 공항에서 인지도를 실감할 때가 많다. 공항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서인 것 같다. 공항에서 더 많은 분들이 우릴 알아 보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잭슨이 말한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는 "갓세븐이 더 알려지는 것"이다.

갓세븐 멤버 진영(왼쪽), 마크

2PM 멤버들이 입대를 했거나 앞두고 있는 만큼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이 그룹으로서의 책임감도 느낀다. JB는 "이제는 회사를 이끌어야 할 입장이 아닌다 싶다"며 "우린 아직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남자 그룹을 대표해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뱀뱀 역시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 좋은 걸 많이 알려줄 수 있는 선배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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