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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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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外

입력
2017.05.1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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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추정경 지음. 무허가 컨테이너 촌부터 철야 노동이 이뤄지는 휴대폰 공장까지, 희망이 없는 곳에서 한 소녀가 현실의 벽을 부수려고 시도한다. 돈이 돈을 낳는 금융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고발. 돌베개ㆍ275쪽ㆍ1만2,000원

▦만엔 원년의 풋볼

오에 겐자부로 글ㆍ박유하 옮김.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독보적 휴머니즘을 가진 작가의 문제 의식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웅진지식하우스ㆍ576쪽ㆍ1만8,000원

▦송서, 길 떠나는 그대에게

조순희 옮김ㆍ최은진 그림ㆍ강여진 감수. ‘한국문집총간’에 실린 2000편의 송서 중 대표작들을 각 주제로 나눴다.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떠나보내는 사람도 있듯, 사람 관계에 대한 사연을 담았다. 한국고전번역원ㆍ304쪽ㆍ1만2,000원

▦잃어버린 목소리, 다시 찾은 목소리: 구혜영론

안미영 지음. 여성소설, 한국정쟁소설 등을 창작하며 한국문화 흐름에 영향을 준 구혜영의 소설세계에 대해 말한다. 작가는 구혜영이 여성소설을 많이 썼지만 궁극적 목표는 공동체가 지향하는 시민윤리였다고 평가한다. 소명ㆍ306쪽ㆍ1만9,000원

교양ㆍ실용

▦기적의 인공지능 일자리혁명

박병윤 지음. JBS일자리방송 박병윤 회장이 말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취업’에 관한 책이다. 관료주의와 규제주의로 얼룩진 관료들의 적폐를 청산하고 강한 리더십과 작은 정부를 지향할 것을 주장한다. 행복에너지ㆍ280쪽ㆍ1만5,000원

▦정원생활자

오경아 글ㆍ그림. 하루 3분, 178가지 정원 이야기 속엔 우리가 배울 거리들과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그 무엇’이 숨어 있다. 역사와 예술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정원 이야기. 궁리ㆍ388쪽ㆍ1만8,000원

▦절반의 중국사

가오훙레이 글ㆍ김선자 옮김. 한족 중심의 역사에 소수민족 이야기를 채웠다. 중국엔 한족을 제외한 55개의 소수민족이 있지만 어디서 왔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방대한 자료를 통해 알아보는 소수민족의 기원. 메디치ㆍ1044쪽ㆍ4만8,000원

▦혁신학교는 지속 가능한가

이중현 지음. 혁신학교 사업에 가장 늦게 참여한 시도교육청도 4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혁신학교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난데없는 학교가 아니며 아직은 나아가야 할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에듀니티ㆍ274쪽ㆍ1만5,000원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

박기영 지음. 한국노동연구원은 한국 내 직업 중 52%는 20년 내에 사라질 확률이 90%이상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 현실을 고찰하며 성장과 경쟁력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 인지를 짚으며, 나아갈 바를 모색한다. 한울아카데미ㆍ320쪽ㆍ3만0,000원

아동ㆍ청소년

▦궁금해요, 정약용

안선모 글ㆍ한용욱 그림. 세상을 바꾸려는 꿈을 잃지 않았던 정약용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을 위해 쉽게 쓰여졌다. 시대를 앞서갔던 개혁가지만 그로 인해 많은 시기도 받았던 정약용으로부터 배우는 그의 정신. 풀빛ㆍ104쪽ㆍ1만0,000원

▦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

최은영 글ㆍ조원희 그림. 학교에서 금품 갈취 문제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지만, 어른들은 이 현실을 외면한다. ‘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란 벽보를 보고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이는 주인공. 이유는 무엇일까? 시공주니어ㆍ184쪽ㆍ1만0,000원

▦꼬마 돈키호테

카를로스 레비에호 외 글ㆍ남진희 옮김. 돈키호테는 수많은 장르에 영감을 준 작품이지만 읽기 쉬운 글은 아니다. 책은 원작 캐릭터의 특성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산하ㆍ90쪽ㆍ1만1,000원

▦우리 동네 택견 사부

공진하 글ㆍ이명애 그림. 중학생에게 용돈을 빼앗긴 주인공이 강해지기로 결심하고 택견 수련관에 나간다. 막연히 힘을 과시하기 위해 배우는 택견. 그 속에서 주인공은 진짜 힘은 무엇인지, 어떻게 쓰는지 배워나간다. 창비ㆍ40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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