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 우선협상기업 선정

알림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 우선협상기업 선정

입력
2018.05.21 15:12
0 0

이에스꼬레아ㆍ울림로직스

임대료와 각종 세제 혜택

전남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조감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전남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조감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이에스꼬레아와 ㈜울림로직스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주 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월 ㎡당 258원, 우대임대료 129원)와 함께 지방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스꼬레아는 독일, 인도, 싱가폴 등에서 선용품 및 부식을 수입해 우리나라 항만에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공급하는 업체다. 울림로직스는 건축용 내외장재와 비철금속을 중국 및 동남아 등지에서 반제품 상태로 수입해 가공 후 동남아로 재수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택하는 업체다.

공사는 이번 입주기업 선정을 통해 연간 1만2,000TEU 물량 및 지역 내 신규 일자리 60명을 추가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 금액도 300만불 이상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기업은 협상을 거쳐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90일 이내 입주계약 체결과 계약 체결 후 90일 이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 시설을 건립하고 본격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식품 존과 복합물류 존 지역에 4, 5개의 우량 기업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며 “연간 40만TEU 신규화물 창출은 물론 1,200명 이상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