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토 차이나(북경 모터쇼)에 참가한 지프가 신형 랭글러를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전시된 신형 랭글러는 11년 만의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데뷔한 모델로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랭글러 고유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디자인 아래 더욱 와이드한 감성을 드러낸 차체는 더 낮아진 벨트라인과 개방감 및 시야 범위를 확대한 윈도우 실루엣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감성을 드러낸다.
물론 지프 고유의 세븐 슬롯 그릴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여기에 간격을 좁히면서 전면 디자인의 감성을 강조하는 헤드라이트를 통해 초대 지프인 CJ에 대한 오마주를 선사한다. 한편 세븐 슬롯 그릴은 공기역학을 위해 각도 조절을 한 디테일도 돋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랭글러는 2.0L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시장에 따라 V6 펜타스타 엔진과 3.0L 에코 디젤 엔진 등이 탑재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커맨드 트랙 및 락 트랙 4×4 시스템은 개량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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