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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구조물 보호하는 면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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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구조물 보호하는 면진 기술

입력
2018.02.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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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이테크(사장 구본광)는 ‘세상을 받치고 미래를 가꾸는 최고의 전문기술’이라는 모토 하에 플랜트∙건설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 포항 지진으로 건물 안전성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진 발생 시 충격으로부터 구조물이 견디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면진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유니슨이테크는 LRB(Lead Rubber Bearingㆍ납고무받침) 등 내진ㆍ면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진력에 저항하도록 기둥과 벽체를 튼튼하게 설계하는 내진, 건물에 별도 장치를 설치해 충격과 진동을 억제하는 제진과 다르게 면진은 건물을 지반과 분리해 지진력이 직접 구조물로 전달되는 양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 완공된 김포 고촌의 힐스테이트는 유니슨이테크의 LRB가 적용된 면진 구조물로 건설됐다. 거주용으로는 처음으로 면진제품이 적용된 건물이며 진도 7.0 이상의 강한 지진발생에도 지진파가 건물의 상층부에 전달되지 않도록 내진설계를 보완했다. 부산 광안대교는 국내 최초의 면진 교량으로 납 면진받침을 이용한 면진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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