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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 기자

등록 : 2018.03.07 13:06
수정 : 2018.03.07 19:22

여자농구 MVP, 박혜진 4번째냐…박지수 최연소냐

등록 : 2018.03.07 13:06
수정 : 2018.03.07 19:22

우리은행 박혜진. 연합뉴스

정규리그를 끝낸 여자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올 시즌을 빛낸 영광의 주인공을 뽑는다.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외국인 선수상, 베스트 5 등 주요 부문 수상자가 발표된다.

관심은 박혜진(28ㆍ우리은행)과 박지수(20ㆍKB스타즈)의 싸움으로 압축된 정규리그 MVP의 향배다. 박혜진은 네 번째 도전이고, 박지수는 최연소 수상에 도전한다. 박혜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14.5점을 넣고 5.2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자유투 성공률 90.3%로 1위에 올랐고 3점슛 성공 2위(74개), 어시스트 2위, 득점 7위 등의 출중한 성적을 냈다. 박혜진은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2016~17시즌 등 지금까지 벌써 세 차례나 MVP를 받았다. 올해도 수상하면 정선민 인천 신한은행 코치의 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회 수상 기록을 세운다. 세 차례는 박혜진과 정은순, 변연하까지 3명 있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농구를 잘하는 선수는 기복이 없어야 한다. 박혜진이 그래서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고 칭찬했다.

KB스타즈 박지수. WKBL 제공

박혜진의 아성에 도전하는 선수는 2년 차 대형 신예 박지수다. 일찌감치 국가대표 센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박지수도 35경기에 모두 나가 경기당 14.2점, 12.9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블록슛은 2.5개로 2위 샨테 블랙(KDB생명)의 1.16개의 두 배가 넘는다. 이 밖에도 리바운드 2위, 어시스트 7위, 득점 10위에 굿디펜스 3위 등 공격 전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만 19세 3개월의 박지수가 MVP를 차지하면 2001년 겨울리그 변연하의 만 20세 11개월을 뛰어넘는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MVP가 된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이제 겨우 2년차인데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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