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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박근혜 전 대통령에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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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박근혜 전 대통령에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라” 촉구

입력
2017.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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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왼쪽)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먼저 도착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왼쪽)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먼저 도착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21일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오늘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는 날”이라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 역사적 법정에 설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그 동안 검찰 출두를 여러 차례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아 국민을 실망시킨 바 있다”며 “오늘도 마지못해 출두하겠지만, 지금까지와 다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정사상 네 번째로 전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부끄러운 날”이라고 개탄했다. 주 원대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범죄행위는 무려 13가지에 달한다”며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 당한 현직 대통령이라는 사실 자체가 이미 유죄를 선고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결정에도 불복한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청와대를 떠났다”며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는 사람은 항상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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