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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부진한 기초학력 만회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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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부진한 기초학력 만회 고삐 죈다

입력
2017.0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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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세종시교육청이 부진한 기초학력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부진 예방 및 미달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두드림 학교 운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학습도우미 배치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수준과 부진 원인 진단, 지도를 하는 등 학습 전반에 걸쳐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ㆍ중학교 8개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했다.

학습도우미는 관내 초등학교 2학년 모든 학급에 배치해 꼼꼼한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 생활 적응 돕는다. 관내 모든 학교에 학생의 학습발달 수준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학력반, 학력캠프, 학습클리닉, 학습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했다.

또 기초 학력미달 학생 가운데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세종아람센터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가 종합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일대 일로 지원하는 학습지원단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을 갖추고,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ㆍ학습방법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이 기초학력 토대 다지기에 나선 것은 기초학력 수준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연구평가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전국 시ㆍ도 간 학력 격차 수준을 보면 세종시 중ㆍ고교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3%로 전년보다 0.5% 증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은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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