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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진해군항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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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진해군항제’ 31일 개막

입력
2017.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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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진해 전역서…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경화역 프린지공연, 진해군항마을 별빛거리 등 첫 선

국내 대표 벚꽃축제인 제55회 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벚꽃명소 중 하나인 여좌천 야경. 창원시 제공
국내 대표 벚꽃축제인 제55회 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벚꽃명소 중 하나인 여좌천 야경. 창원시 제공

군항(軍港)과 벚꽃을 테마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55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진해 전역을 붉게 물들일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 진해해군기지사령부 등 군부대도 축제기간 관광객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특히 군항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멀티미디어 불꽃쇼,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선정한 ‘한국 최고 여행지 50’에 이름을 올린 경화역의 프린지공연, 밤에 진해 벚꽃을 아름답게 밝혀줄 진해군항마을 별빛거리, 여좌천의 야외한복체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세계음식존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진해군항제의 특색인 벚꽃과 군항의 만남을 보여주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합동의장사열을 비롯해 군악대 연주, 거리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등으로 펼쳐져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진해루 일대에는 6ㆍ25참전 16개국 등 우호국의 국기를 게양하는 ‘세계의 거리’도 조성된다.

창원시는 관광객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총 17곳, 1만5,300대 주차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외부 셔틀 및 내부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영하고, 내달 1∼2일에는 버스전용차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진해군항제는 27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76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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