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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속 안타 행진 중단...추신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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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속 안타 행진 중단...추신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입력
2017.03.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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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현수(29·볼티모어)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0(37타수 10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초 상대 우완 선발 제임스 타이언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지난 7일 디트로이트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다. 하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3회 3루 땅볼로 돌아섰고, 6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이날 볼티모어는 5-6으로 졌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35)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1(19타수 4안타)로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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