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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신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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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신청사 준공

입력
2017.08.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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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동에 전국 4번째 규모

목포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국민의당 박지원(왼쪽 두 번째) 의원과 강성복(왼쪽 네 번째) 전남경찰청장이 테이프커팅을 마쳤다. 목포경찰서 제공
목포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국민의당 박지원(왼쪽 두 번째) 의원과 강성복(왼쪽 네 번째) 전남경찰청장이 테이프커팅을 마쳤다. 목포경찰서 제공

전남 목포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이 16일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과 강성복 전남경찰청장, 박홍률 목포시장, 시민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목포시민 대표 200여명을 초청하고, 식전행사로 전남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과 경찰관에 대한 표창수여, 주민들 청사공개 등을 가졌다.

목포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용해동에 위치한 신청사는 총사업비 403억원 들여 2015년 7월 착공, 지난달 27일 준공했으며 대지 1만8,880㎡로 본관(지하1층, 지상6층), 방범순찰대(지상4층) 등이 들어섰다.

특히 목포경찰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둥100개를 설치한 신청사는 전국 4번째로 큰 규모로 196대의 주차장과 민원인 산책로 조성은 물론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유치장을 각 실로 설치하는 등 피의자 인권도 고려했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신청사는 목포ㆍ신안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인권경찰로서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수호자의 역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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