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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비서실 직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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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비서실 직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1.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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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은 2015년 1월 12일 박 회장이 서울 강남의 자택을 나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은 2015년 1월 12일 박 회장이 서울 강남의 자택을 나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회장의 회사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주모(45)씨가 지난달 30일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주씨는 박 회장 비서실에서 18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28일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대전에 있는 처가를 방문한 뒤 29일 먼저 서울로 올라와 출근했고 같은 날 오후 혼자 집에 들어왔다. 주씨 부인은 30일 집으로 돌아와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주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주씨는 29일 오후까지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30일 오전엔 연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씨가 29∼30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씨에게 외상이나 타살 흔적이 없고 누군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다”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타살과 자살, 병사 등의 사인을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주씨가 박 회장을 개인적으로 보좌한 수행비서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비서실 내근 직원일 뿐 수행비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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