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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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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 최종 결정

입력
2018.01.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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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시기 결정은 김명환 위원장에게 위임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민주노총이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위원장이 제안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위한 6자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09년 11월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및 복수노조 문제 논의를 위해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석 한 후 8년여 만이다.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에서 김명환 위원장 및 새 집행부와 16개 가맹 산별조직, 16개 지역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여하고 참여시기 등 구체적인 방침은 김명환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노총은 정부가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노동시간 단축 및 상여금 등을 최저임금에 산입해 인상 효과를 무력화 시키는 시도가 있을 경우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여를 재논의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앞서 문성현 위원장은 24일 노사정 대표자 회의 개최를 제안했지만 곧 참석 의사를 밝혔던 한국노총과 달리 민주노총은 회의 참석에 무게를 두면서도 중집 개최 등 내부 의견 수렴이 되기 전까지는 결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이 참석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대표자 회의에는 김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문성현 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6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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