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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은? 음악ㆍ영화ㆍ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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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은? 음악ㆍ영화ㆍ패션

입력
2018.01.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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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학생 꿈 조사 결과

학생 1만5108명 온라인 설문조사

요즘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군은 음악, 미술, 영화, 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20일부터 11월20일까지 도내 초교 4~5학년, 중ㆍ고교 1~3학년 1만5,100여명을 표집해 온라인으로 ‘꿈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학생들이 가장 되고 싶거나 관심 있는 직업(3개 이내 중복 허용)’으로는 ▦작가, 화가, 지휘자, 작곡가, 사진가, 만화가 등 음악ㆍ미술ㆍ문화 분야가 28.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감독, 배우, 가수, 아나운서, 기자, 방송 스태프 등 영화ㆍ연극ㆍ방송이 27.6% ▦미용사, 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미용ㆍ패션 23.3% 등의 순이다.

응답자들은 또 ‘꿈꾸는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여행, 독서 등 생각할 시간과 여유 43.5% ▦가족의 관심과 지지ㆍ지원 36.6% ▦학교 선생님과 대화 또는 다양한 교육활동 8.4%이라고 답했다.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기꿈의학교’와 관련해서는 과학분야(54.2%), 스포츠 분야(42.8%), 미술분야(41.0)%, 요리분야(36.7%) 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ㆍ중ㆍ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이 밖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로 응답자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59.2%) ▦좋은 인간관계(47.0%) ▦가정의 화목(45.5%) ▦경제적 여유(37.3%) 등을 가장 많이 거론했다. ‘삶의 가치를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는 ▦부모님ㆍ가족 77.6% ▦친구나 선ㆍ후배 40.4% ▦개인적으로 겪은 일이나 특별한 계기 27.9% 순으로 답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1일부터 26일까지 경기꿈의학교 1,000교와 동아리형태로 운영하는 ‘마중물 꿈의학교’ 100교를 모집한다. 자세한 설문 결과와 꿈의학교 모집절차 등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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