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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서 에너지 공동체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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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서 에너지 공동체 구축하자”

입력
2017.11.27 04:4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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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미·러 인사 대거 참여한

인천 ‘여시재 포럼’ 27일 막 내려

25~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7 여시재 포럼'의 둘째 날인 26일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오전 행사에 앞서 2018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5~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7 여시재 포럼'의 둘째 날인 26일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오전 행사에 앞서 2018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5개국의 정치·경제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2017 여시재 포럼(Future Consensus Forum)’이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27일 막을 내린다.

‘시대와 함께하는 집’이란 뜻의 여시재는 동북아 미래 변화를 위한 정책개발, 세계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25일부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7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여시재는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관련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인사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교흥 국회사무총장과 박남춘·송영길·오세정·유승민·황희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올해 포럼에 참석했다. 또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홍석현 (재)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 언론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이시바시게루 일본 중의원 의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문부과학대신, 그리고 뱌체슬라프 볼로진 러시아 국가두마의장(하원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럼에서 ▦도시연합 시대 ▦동북아 에너지 협력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협력 ▦동북아의 미래설계 등 지난해 열린 포럼의 연장선에 있는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서해-동해-북극항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 길이 지나는 항만 도시를 자유무역도시로 만들어 동북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자는 내용 등을 논의했다. 또 동북아 지역에서 에너지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싱크탱크는 미래를 설계하고 정치인은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3자가 함께 동북아의평화와 번영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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