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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박일평 LG전자 사장 “AI로 시장 판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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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박일평 LG전자 사장 “AI로 시장 판도 바꿀 것”

입력
2018.0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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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일평(왼쪽 두번째) LG전자 사장이 인공지능 기술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일평(왼쪽 두번째) LG전자 사장이 인공지능 기술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인공지능(AI) 사업 선봉장에 선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혁신적 AI로 전자 산업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이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박 사장은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AI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가 사람을 배우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LG의 AI ‘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전자산업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씽큐의 강점으로 맞춤형 진화, 폭 넓은 접점, 개방형 전략 등 3가지롤 꼽는다. 제품이 주인에 대해 학습하면서 주인만을 위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경험이 집밖에서도 이어질 수 있는 상업용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마련했으며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과 AI 분야 사업 협력을 이어간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 CTO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음성인식, 영상인식, 생체인식 등 인식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 필수 기술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박 사장은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TV 상관없이 회사 단독으로 좋은 가치를 제공해 주던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 개방형으로 나아갈 것이며 사물인터넷(IoT), AI 등을 통해 모두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사업에서도 우리만 할 수 있는 분야는 차별화하고 필요한 서비스는 협력하면서 가장 좋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맹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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