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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75.6%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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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75.6%로 하락

입력
2017.06.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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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파문 등 인사 논란 탓

1주일새 3.3%P 하락…호남 8.1%P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준뒤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준뒤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80%대를 웃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70% 중반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자진사퇴 파동에 여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16일 전국 유권자 2,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9%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3%포인트 하락한 75.6%였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 오른 17.4%로 나타났다. 일별 지지율로는 안경환 후보자의 허위 혼인 신고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16일 72.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호남에서 가장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지난주에 비해 8.1%포인트 떨어진 84.2%로 나타났고, 지지정당 별로는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한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12.2%포인트 떨어진 62.4%포인트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자진 사퇴에 이른 안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확산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대한 야3당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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