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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 논란' 바르셀로나, 셀타비고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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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 논란' 바르셀로나, 셀타비고와 2-2 무승부

입력
2017.12.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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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바르셀로나 SNS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FC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셀타비고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심판의 몇 차례 석연찮은 판정으로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11승 3무(승점36)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셀타비고는 캄프 누 원정 경기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바스의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아스파스가 받아 곧 바로 고메스에 내줬다. 고메스의 슈팅을 바르셀로나 골키퍼 슈테겐이 선방했지만 높이 치솟은 공을 아스파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그러나 곧바로 바르셀로나는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해결사 리오넬 메시는 전반 22분 루이스 수아레즈가 흘린 공을 잡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패스를 수아레즈가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중계 화면에 잡힌 수아레즈의 움직임은 온사이드라 바르셀로나로서는 아쉬운 판정이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파울리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바르셀로나는 완벽한 패스워크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역시 메시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메시는 왼쪽 측면 공간을 파고 든 조르디 알바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알바는 원터치로 가운데 수아레즈에 연결했다. 수아레즈 역시 지체하지 않고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셀타비고는 패색이 짙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아스파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고메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또다시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번번히 막혔다. 수비수 제라드 피케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았고 후반 추가 시간 메시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에 맞고 아웃됐지만 주심은 그대로 종료를 선언했다. 피케는 경기 종료 이후에도 항의를 잇다가 경고를 받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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