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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낚시어선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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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낚시어선 특별 점검

입력
2017.1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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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ㆍ군 830척 대상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가 갈치낚시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가 갈치낚시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전남도는 7일 최근 인천 영흥도에서 낚시어선 전복사고로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일부터 29일까지 동절기 낚시어선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목포시 등 15개 시ㆍ군에 선적을 둔 830척으로 13인 이상 승선하는 다중이용 낚시어선(5톤 이상)이다.

도는 지도ㆍ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ㆍ군,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낚시어업인 등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주요점검은 최근 낚시어선의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선박 안전 설비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기타 건전한 낚시문화 위해 요소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계획과 도 자체 점검계획에 따라 총 3회의 낚시어선 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 127건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중대한 위반사항 10건에 대해 행정처분 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 사고는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이 서로 조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강화로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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