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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한강 작가 초청 톡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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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한강 작가 초청 톡 콘서트 개최

입력
2017.06.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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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 용지관 컨벤션홀

전남대 북 콘서트 포스터.
전남대 북 콘서트 포스터.

전남대는 오는 23일 오후 7시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2017 광주ㆍ전남이 읽고 톡하다-작가 초청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톡 콘서트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소설 ‘흰’의 저자 한강 씨를 초청한 가운데 작가 낭독회, 작가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문학평론가이자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양학구에 재직 중인 차미령 교수가 맡는다.

전남대는 2013년부터 광주ㆍ전남 시ㆍ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인 ‘광주ㆍ전남이 읽고 톡 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시ㆍ도민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 3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총 2만4,847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강 작가의 ‘흰’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앞서 전남대는 3~4월 두 달 동안 회원수 1,214명에 달하는 144개 독서클럽을 운영 중이며 오는 7월에는 장흥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을 실시하는 등 책 읽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소설 ‘흰’은 더렵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로 읽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준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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