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재훈
기자

등록 : 2018.02.14 09:00
수정 : 2018.02.14 09:53

[포토뒷담화] 북한 응원단, 바다 구경은 못하고 사람 구경만…

등록 : 2018.02.14 09:00
수정 : 2018.02.14 09:53

강릉 경포해변으로 첫 나들이

관광객 등에 ‘손인사’ 화답

북한 응원단(흰색 모자)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닷새째인 13일, 방남 후 남북 화해 분위기를 띄우며 강행군을 이어간 북한 응원단이 첫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강릉 경포해변이었습니다. 이들은 시민들의 환호에 수줍은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몰려든 관광객과 취재진, 경호인력의 동선이 얽히면서 이들의 소풍은 30분을 채 넘기지 못했습니다.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며 어린이들과 손인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며 어린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재훈기자

해변을 둘러보면서 관광 온 어린이들과 반갑게 손인사도 나눕니다. 북한 응원단을 본 시민들도 처음에는 낯설어 하지만 금방 미소를 지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넵니다.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경포해변에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경찰, 경호 인력과 취재진, 관광객이 몰리면서 해변위에서 모래바람이 일어납니다. 해변 입구까지는 경찰 통제가 이뤄졌지만 해변 안쪽까지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응원단이 해변으로 들어서자 관광객과 취재진의 동선이 꼬이면서 모래바람이 발생한 겁니다.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본 뒤 해변을 떠나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본 뒤 해변을 떠나고 있다. 서재훈기자

갑자기 발생한 소란과 모래바람으로 북한 응원단도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하다 이내 미소를 다시 지어 보입니다. 기자를 포함한 여기 저기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를 연신 외치며 손인사를 건네자 수줍은 미소와 함께 손인사로 답해 줍니다.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본 뒤 해변을 떠나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본 뒤 해변을 떠나고 있다. 서재훈기자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원도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 뒤 주변을 둘러본 뒤 해변을 떠나고 있다. 서재훈기자

처음으로 찾았을 강릉 경포해변에서 경치를 충분히 즐기진 못했겠지만, 해변에서 만난 시민들과 밝은 미소로 손인사를 나누는 동안 우리나라의 따뜻한 정을 느낀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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