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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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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입력
2016.04.2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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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보통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는 전기차 주행거리 불안증(range anxiety)에서 기인하는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이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이는 업계만의 이슈가 아니라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8월 설립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대표 박규호·이하 한국충전)는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적을 갖고 출범하였다.

초기 단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열악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한국전력,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5개사가 공동 출자하여 시너지 효과 창출이 필요했는데, 이것이 한국충전 설립 배경이다. 한국충전은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기반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개발·설치하여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원스탑 풀 패키지형 서비스 사업화의 리딩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도 환경부 보조금 홈 충전기 보급 사업을 위해 한국충전은 제주지역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BMW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기아차와는 내륙까지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충전은 설립 후 5개월 만에 제주도 내 32곳에 총61기의 공용충전기를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는 제주지역에 공용충전기 80기, 내륙지역에 190기를 추가 설치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와 내륙 지역에 충전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충전은 롯데하이마트, SK,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전국의 주요 매장에 충전시설을 구축하여 충전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전국 간선도로 등에 공용 충전기(급속·완속)를 설치하여 전국민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를 구축 할 예정에 있다.

그 외에도 일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홈 충전기 설치, 유지관리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전설비 구축 및 운영관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여 개발·설치뿐만 아니라 관리서비스까지 풀 패키지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충전은 전기차충전을 기반으로 한 미래 에너지 선도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관련 플랫폼 사업 및 주변 산업(에너지, 자동차, ICT 등)과 융합을 통해 지능형 에너지 수요 관리(DR),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V2G(전기차에 저장해 놓은 전기를 되파는 서비스 산업), V2H(전기자동차의 전기를 집에 공급하는 것) 등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규호 대표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고객의 의사에 늘 귀 기울이며, 고객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전기차를 충전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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