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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조류연구센터, ‘청각’ 양식 시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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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조류연구센터, ‘청각’ 양식 시험연구

입력
2018.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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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득창출 품종 발굴 ‘도전’

연중 어가소득 창출방안 모색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ㆍ융합연구센터는 기장지역 연중 어가소득 창출방안 모색을 위해 해조류 ‘청각’을 대상으로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기장지역 주 생산품종인 미역ㆍ다시마 수확 이후인 6~7월부터 새 어기 수확시기인 12월까지 실질적인 어가소득원이 없어 이번 연구를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각은 수심별 분포해역이 넓고, 광온ㆍ광염성으로 해역환경 영향이 적어 기존 해조 양식어장 시설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장은 겨울철 수온이 섭씨 10도 이상 유지돼 청각의 최고 수익성이 높은 시기인 김장철 물청각으로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센터는 이달부터 2020년까지 기장해역에 적합한 채묘 시기, 채묘종사 규격, 가이식 환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시도해 기장해역에 특화된 양식 매뉴얼을 확보할 계획이며, 보다 합리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해조양식 어업인과 협력해 어업현장 적용실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험연구를 시작으로 지역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 품종 발굴 및 기술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전통해조의 종 복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개발 등 어가수익 증대와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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