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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취업 준비에 월 평균 27만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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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취업 준비에 월 평균 27만원 쓴다

입력
2018.01.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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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준비에 월 평균 27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1,459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과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 월 평균 27만2,30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조사 당시 22만8,183원에 비해 19.3%, 지난해 24만713원 보다는 13.1% 증가한 수준이다.

취준생의 10명 중 7명 이상은 취업준비에 드는 비용의 대부분을 아르바이트(75.1%)로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지원받아 쓴다는 취준생도 46.4%를 차지했다. (*복수응답)

취준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쓴 비용 중 가장 아깝다고 느끼는 항목은(*복수응답) ▦어학능력시험에 사용한 비용(35.9%)이었다. 이어 ▦면접에 드는 교통비(29.5%)와 ▦면접 의상 구입(20.4%) ▦커피. 음료 값 등 취업스터디(19.5%) ▦이력서 사진촬영(17%)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인적성검사 등 취업준비 도서 구입(13.2%) ▦졸업유예 및 추가 수강(11.8%)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10.5%) ▦자소서 첨삭 컨설팅(10.4%) 등이 뒤따랐다.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에 드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51.1%)란 응답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 자체가 ▦너무 비싸다(22.1%)는 의견도 많았다. 이어 비용을 들여 준비한 것들이 ▦크게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14.7%)와 ▦취업을 원하는 분야ㆍ직무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해서(9.6%)란 답변도 나왔다.

취준생들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면서도 취업준비에 돈을 들이는 이유는(*복수응답) ▦원하는 곳에 취업하려면 꼭 필요해서(39.5%), ▦취업준비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35.2%),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27.5%), ▦남들 다 하니까(21.2%) 등을 꼽았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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