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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사막화 막는 숲 조성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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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사막화 막는 숲 조성 지속할 것”

입력
2017.05.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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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4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4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 제공

몽골과의 우호ㆍ경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2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몽골 대통령궁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을 만나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해 2008년 시작됐다. 그 동안 몽골 볼간아이막 바양노르솜부터 다신칠링솜 지역까지 67만㎡에 모두 9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유 시장은 이날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교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농업ㆍ산업ㆍ도시개발 분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돌람수렝 어용허럴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을 만나 협력을 통한 공동 환경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인천시민에게 주는 감사패도 전달 받았다.

유 시장은 이어 작수렌 몽골 국가올림픽위원장과 몽골 레슬링 선수단의 인천 전지훈련을 위한 양해각서를, 바트볼드 울란바토르 시장과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가 2007년부터 추진 중인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현지 바양골 병원도 찾았다. 인천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그 동안 울란바토르시 어린이 19명을 포함해 9개국 10개 도시 118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

유 시장은 27일까지 몽골에 머물며 도로교통부 장관, 식량농업부 장관 등 현지 정부 인사들을 추가로 만나 경제ㆍ우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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