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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우리 경고에도 도발…이후 발생 모든사태 책임 北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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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우리 경고에도 도발…이후 발생 모든사태 책임 北에 있어"

입력
2017.11.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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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한미동맹, 北동향 예의주시"

북한이 29일 새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화성 14형'의 2차 발사 모습. 뉴스1
북한이 29일 새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화성 14형'의 2차 발사 모습. 뉴스1

우리 군은 29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며 향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 발표를 통해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 들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 등의 대화 제의를 거부한 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우리 군과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동맹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상·해상·공중에서 언제든지 적 도발 원점과 지휘·지원시설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3시 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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