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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가 사는 세상] 묵직한 독일칼, 섬세한 일본칼... 김태리씨에게도 선물

입력
2018.03.17 1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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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 실장은 “신기한 조리 도구를 만나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 서재훈 기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 실장은 “신기한 조리 도구를 만나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 서재훈 기자
진희원 실장이 가장 아끼는 칼. 진희원 실장 제공
진희원 실장이 가장 아끼는 칼. 진희원 실장 제공

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 실장이 가장 사랑하는 조리도구는 칼이다. ‘리틀 포레스트’에서 만난 김태리에게도 칼을 선물했다.

독일 제품과 일본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 독일 칼은 묵직해서 재료가 힘 있게 썰리고, 일본 칼은 쉽게 무르지만 섬세한 작업에 알맞다. 가죽 공예로 칼집도 손수 만들었다.

그런데 얼마 전 10년 넘게 사용한 칼을 잃어버렸다. 김치냉장고 CF 촬영 때 200포기 배추를 다듬다가 배춧잎과 함께 사라졌다. 요즘 새 칼을 길들이고 있다. “저는 날카로운 칼에 유난히 집착해요. 제가 예민해진 기색이면 저희 팀원들끼리 소곤소곤 우스갯소리도 하죠. ‘칼 갈아 놓아야겠다’고요(웃음).”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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