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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수사 촉구… 시민단체 농성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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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수사 촉구… 시민단체 농성 들어가

입력
2018.07.15 19:08
수정
2018.07.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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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양승태 사법농단 2차 고발대회.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양승태 사법농단 2차 고발대회. 연합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제기된 재판거래 등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시민단체 회원 5~6명은 이날 경기 성남시의 양 전 대법원장 자택 앞에서 ‘양 전 대법원장을 구속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백은종(65) 전 이명박심판운동본부 대표도 이날 비슷한 장소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백 씨는 “양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으로 KTX 해고 승무원 등 만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피해를 봤다”라며 “양 전 대법원장 구속과 함께 사법농단 사건의 재판을 맡을 특별재판부 신설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말고도 적폐청산행동본부,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등 시민단체 50여명도 전날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이뤄질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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