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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들 "추가 대북 제재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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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들 "추가 대북 제재 검토할 것”

입력
2017.10.20 15:3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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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20일 벨기에 브뤼셀 행사장에 도착하고 있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20일 벨기에 브뤼셀 행사장에 도착하고 있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유럽 정상들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서 독자 제재안 채택에 이어 추가 대북제재를 검토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지도부와 28개국 회원국 정상들은 20일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의 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채택한 결정문에서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대북 대응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최근 북한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으며, 한반도와 다른 지역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독자 대북 제재안을 지지한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앞서 16일 EU 외무장관들은 북한에 대한 투자 및 원유수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대북 제재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EU 정상들은 아울러 제3국에 유엔 제재를 따를 수 있도록 압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결정문을 통해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규정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을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북핵 문제의 군사적 해법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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