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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항공사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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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항공사 추가 제재

입력
2018.05.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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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의 핵 협정 탈퇴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3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의 핵 협정 탈퇴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이란 항공사들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이란과 터키 국적의 개인 3명과 기관 6곳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 및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 이들 개인과 기관은 미국의 기존 제재 대상인 이란의 마한항공, 카스피안항공, 미라즈항공, 푸야항공에 부품 공급 등으로 운영을 지원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이들 항공사가 서비스와 미국 상품을 얻고자 동원한 기만적 관행은 이란 정권이 벌여온 이중적 방식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은 이란핵합의(JCPOA) 탈퇴 이후 처음으로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환전 네트워크와 연계된 기관 3곳과 개인 6명을 제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잇달아 추가 제재를 내놓고 있다. 이에 앞서 23일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는 미국의 핵합의 탈퇴와 관련해 “미국이 톰과 제리의 고양이(톰)처럼 패배할 것”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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