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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형 정문ㆍ기념광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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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형 정문ㆍ기념광장 만든다

입력
2017.0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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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 기념 올해 착공

‘한국적 캠퍼스’ 상징물로

헌와ㆍ헌수 통해 사업비 충당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적 캠퍼스'의 상징물로 조성할 한옥형 정문 조감도. 전북대 제공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적 캠퍼스'의 상징물로 조성할 한옥형 정문 조감도. 전북대 제공

전북대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올해 한옥형 정문과 기념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한옥형 정문은 60억원을 들여 현재의 정문을 기와를 얹은 한옥 형태로 바꾼다. 정문 양쪽에는 지상 3층 규모의 대형 한옥건물 2동을 붙여 짓고, 교수학습개발센터와 교육과정개발 평가관리센터로 사용한다. 공사는 오는 5월 시작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기념광장은 50억원을 투자해 교내 분수대 일대 1만2,000㎡에 조성,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고 편의시설을 갖춰 학생과 교직원의 쉼터로 만들 예정이다. 또 한옥형 정자 등을 지어 전북대가 추구하는 ‘한국적 캠퍼스’의 상징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본부 앞에서 분수대까지의 거리를 ‘개교 70주년 기념대로’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전북대는 이들 사업비 중 부족한 20억원은 ‘개교 70주년 헌와ㆍ헌수 캠페인’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이 캠페인은 교수와 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옥형 정문에 들어갈 기와와 기념광장에 심을 나무 등에는 기부자의 이름을 넣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한옥형 정문과 기념광장 조성은 우리 대학을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만들어 브랜드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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